1. 후각에 의한 판별법
신선한 즉 갓 볶은 CO₂의 잔존량이 어느 정도 존재할 경우 향긋한 향이 강하고
이향은 시간이 지나 CO₂의 잔존량이 줄어들수록 약해집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매우 좋지 않은 담배꽁초와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이는 산패되고 있는 향입니다.
2. 시각에 의한 판별법
신선한 커피일 경우 처음 물을 부을 때 상당히 많이 부풀어 오릅니다.
이는 커피가 지니고 있는 가스, 즉 CO₂의 잔존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가스가 많아서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때 커피 입자와 만나 크게 부푸는 현상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CO₂의 잔존량이 줄어들고 거의 없어질 때 커피에 물을 부으면
물이 잘 스며들지 않고 물과 커피 가루가 잘 융합되지 않습니다.
원두를 분쇄하지 않더라도 배전 후 2주 이상 지난 원두 역시 신선도가 떨어져 잘 부풀지 않습니다.
3. 미각에 의한 판별법
오래된 커피일수록 불쾌한 신맛, 쓴맛, 떫은맛이 나고 기름에 찌든 냄새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