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브루잉 방식 중 하나인 푸어 오버(Pour-Over)는
가장 쉬운 핸드드립 중 하나이며
분쇄 원두에 자연스럽게 물을 부어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1. 적시기(wetting)
커피 가루를 물에 적시는 과정입니다.
로스팅된 원두에서 발생하는 탄산가스는 커피 추출을 방해합니다.
커피 가루에 약간의 물을 붓고 30초 정도 기다리면
물에 젖은 커피 가루는 부풀며 가스를 내뿜습니다.
2. 용해(dissoltion)
커피가 완전히 적셔지면 커피 성분이 녹아내립니다.
추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쾌함을 주는 성분이 추출될 수 있으니
추출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확산(diffusion)
용해된 물질들은 삼투 작용으로 인해 커피 가루 밖으로 뽑아져 나옵니다.
커피가 추출되는 과정인데요
푸어 오버는 무로가 커피가 만나는 시간이 짧으므로
높은 온도로 추출해야 풍부한 맛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