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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원두 보관법   |   2024-10-02 09:00:00
작성자  공원커피 조회  1440   |   추천  57

 

길 곳곳에 로스터리 카페가 생기고, 원두를 구입해 집에서 핸드드립 하여 커피를 마시는 것이 흔해졌습니다. 
하지만 오래되거나 원두를 잘못 보관한 경우 인스턴트커피보다 못합니다. 
그렇기에 원두의 적절한 보관법 유통기한을 제대로 알고 있는 이들이 적습니다. 
 
원두는 바로 마실 수 있는 양을 구입하여 내리기 직전 갈아서 마시는 것이 
커피의 맛과 향을 느끼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보통 100~200g 단위로 판매되는 원두가 대부분이라 구매 시 오래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원두는 얼마 동안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요? 
커피는 고온에서 로스팅하기 때문에 살균 과정이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생두가 가진 수분이 
거의 증발하기 때문에 다른 음식들과 달리 쉽게 부패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시중에 판매되는 원두커피는 유통기한이 1~2년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시중에서 유통이 가능한 기간일 뿐 커피도 음식이기 때문에 오래 두면 
휘발성 성분들이 날아가 향미가 사라집니다. 
그렇기에 오래된 원두는 마실 수 있지만 맛 좋은 원두는 아닙니다. 
 
원두도 종류가 있고 차이점이 있기에 평균적으로 로스팅하고 2일~14일 사이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갓 로스팅한 원두는 가스를 많이 가지고 있어 2~3일 정도 지나야 고소하고 안정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하루 소비량을 확인하고 2주에 한 번씩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은 원두가 분쇄되면 산소와 만나는 표면적이 넓어져 향미가 급속히 사라집니다. 
그래서 원두를 구입할 때는 홀빈(whole bean) 상태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부득이 분쇄된 원두를 구입했을 때는 3일 이내에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씩 주부들은 구입한 원두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6개월에서 
1년 정도 길게 보관할 것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원두에는 탈취 효과가 있어서 냉장고에 다른 음식들과 함께 넣어두면 다른 음식의 냄새를 흡수합니다. 
냉장보관이 필요할 경우 냉동실에 밀폐용기에 한번 먹을 양들을 소분하여 넣고 사용 시 하나씩 꺼내 
반나절 정도 두었다가 온도가 상온과 비슷해지면 커피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원두를 보관할 때에는 산소와 수분, 빛만 차단하면 됩니다. 
따라서 아로마 밸브가 달린 포장 원두를 구입 후 개봉했다면 빛의 영향을 덜 받는 
서늘한 상온의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보관해도 포장 봉지 안의 산소가 남아있기 때문에 조금씩 산화되는 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한 달 안으로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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