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커피를 마시면 간 경화, 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커피뿐만 아니라 허브차(茶)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미 간장학(hepatology) 저널에 실린
네덜란드 MC대학 메디컬센터 J.M.알퍼링크 박사팀의
연구결과로, 매일 3잔의 커피와 일정량의 차를 음용하는 것이
간 경화도의 낮은 수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커피를 매일 섭취하면 산화방지, 신체 내의 항산화 효과에 영향을 미쳐
간 내 지방 조직 분해에 관여한다는 연구결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연구팀이 45세 이상 성인 2424명의 실험군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 습관을 파악하고, 간 경화도와의 연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간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이라도 커피와 차를 지속적으로 음용하는 것이
간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이 전했습니다.
커피와 차의 양이 어느 정도일 때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좋은 효능이 있어도 하루 카페인 적정량 섭취 기준인
카페인 400mg 이하 (커피 3~5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