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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계란커피라고 아시나요?   |   2024-08-12 09:00:00
작성자  공원커피 조회  1054   |   추천  61

 

모닝커피라고 하면 그냥 아침에 먹는 달달한 믹스커피를 떠올리실 텐데요
5-70년대의 모닝커피는 지금과는 조금 많이 달랐다고 합니다

커피+계란=모닝커피

우리나라에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다방 메뉴를 말합니다

일반 커피하고 다른 점은
커피에 노른자를 띄워준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우리가 일반 커피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를 시켜 먹는 것만큼이나
모닝이라는 커피는 5-70년대의 대표적인 커피 메뉴였다고 합니다
계란값이 소고기보다 비싼 시절을 거치면서 
계란은 귀환 취급을 받던 시절이었고요

커피가 대중화되며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기 시작한 다방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커피에 노른자를 띄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개념으로
처음 시작된 것이 모닝커피라고 합니다

그 당시 비싼 외식 메뉴의 대표였던
짜장면보다 커피가 2배나 더 비쌌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비싼 커피에 귀한 계란까지 띄워주는 
고급 커피라는 '인식' 때문에 모닝이라는 메뉴가 생겨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술 때문에 속이 쓰린 사람이나 아침을 먹지 못하고 출근하는
직장인에게도 노른자를 띄운 커피는 인기가 어마어마했고,
기자들같이 바쁜 인텔리 직장인들에게는 출근하면서 다방에 모여 모닝을 
마시고 가는 것이 하나의 생활습관처럼 굳어질 정도였다고 합니다
지금의 브런치 같은 인식이라고 할까요?

실제로 오스트리아의 샬레 골드라는 커피는 고소하고 진하게 탄 카페오레에 
노른자를 띄워서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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