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바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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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리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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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09: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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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디(Body)감 이란?
커피는 맛과 향, 그리고 촉감으로도 음미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실 때 커피의 점도가 혀와 입 안의 말초신경으로 감지되는데
이때 입에서 느껴지는 밀도감과 무게감의 촉감(Mouthfeel)을 바디감이라고 표현합니다.
2. 바디감을 느낄 수 있는 요인
물과 우유를 마셨을 때 입에서 느껴지는 농도감은 다른데요,
이는 두 액체가 함유하고 있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유는 물보다 지방, 단백질 등의 함량이 더 많아 입 안의 농도감이 더 높게 느껴집니다.
커피에서도 마찬가지로 함유하고 있는 성분에 따라서 바디감이 달라집니다.
성분이 많이 추출된 커피는 바디감이 묵직하며 성분이 적게 추출된 커피는 바디감이 가벼워집니다.
커피에서의 바디감은 지방 함량과 고형성분의 함량에 따라 입에서 느껴지는 정도로 나타냅니다.
3. 바디감 표현
보통 '묵직하다' '가볍다'라고 표현하며 세부적으로는 지방 함량과
고형성분 함량에 따라 표현합니다.
<지방 함량에 따라>
강도 : 강 > 약
Buttery > Creamy > Smooth > Watery
- Buttery
지방 성분이 비교적 높을 때 느껴지는 입안의 촉감으로
지방 성분이 커피 섬유질과 섞이면서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에스프레소의 무게감에 표현됩니다.
- Creamy
지방 성분이 다소 높을 때 느껴지는 입안의 촉감으로
생두 중 지방 성분이 많을 때 나타나며 부드러우며 묵직함이 있습니다.
- Smooth
지방 성분이 낮을 때 느껴지는 입안의 촉감으로
부드러우면서 가벼운 느낌입니다.
- Watery
지방 함량이 비교적 낮을 때 느껴지는 입안의 촉감으로
물을 마셨을 때의 가벼운 느낌입니다.
적은 양의 커피를 많은 양의 물로 추출할 때
흔히 보이는 특성이기도 합니다.
< 고형성분 양에 따라 >
강도 : 강 > 약
Thick > Heavy > Light > Thin
- Thick
비교적 많은 고형 성분이 있을 때 느껴지는 감각으로
에스프레소의 대표적 특성입니다.
섬유질이나 불용성 단백질이 많을 때 나타납니다.
- Heavy
고형 성분의 양이 적당할 때 느껴지는 감각으로
커피의 섬유질, 불용성 단백질이 많을 때 나타납니다.
- Light
고형 성분이 비교적 낮을 때 느껴지는 감각으로
섬유질이나 불용성 단백질을 감지할 정도로 있을 때 느껴집니다.
커피 양을 적게 넣고 많은 양의 물로 추출한 커피에서 잘 느껴집니다.
- Thin
고형성분이 매우 적을 때 느껴지는 감각으로
섬유질이나 불용성 단백질의 고형물질이 적으며
감각으로는 아주 미세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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