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공항을 지향하며 문을 연 인천공항 제2청사에서 라이트 형제의 오빌(Orville)과 윌버(Wilbur)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로봇카페 비트는 최근 한달간 비트가 설치된 곳은 삼성생명 2곳과 OK저축은행 본점과 가산점, 한양대 엔터식스, SKT스마트오피스 등 6개소이며, 계약을 마치고 설치 예정인 곳도 20여개소가 넘는다.

최근 사내카페테리아에서 비트를 이용중인 기업 관계자는 "로봇카페 비트 설치 이후 업무편의성이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앱으로 주문하고 회사 도착 시간에 맞춰 완성된 커피를 받을 수 있으니 줄서고 주문하고 기다릴 필요가 없고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로봇카페의 매력"이라고 했다. 

로봇카페 비트는 좁은 공간에 효율적인 설치해 운영할 수 있어 편리함에 가격경쟁력까지 갖춰 기업 사내카페테리아는 물론 쇼핑몰과 대학교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KT와 제휴를 통해 음성인식과 AI기능이 탑재된 한단계 진화한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달콤커피 관계자는 "로봇카페 비트가 커피 제조 이외에도 AI와 고객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공원커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