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삼동커피 밀양도서관점은 2일 코로나19로 비상근무 중인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위해 직접 만든 커피 400개를 밀양시에 전달했다.
커피에는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수습을 기원하며 늘 고생하시는 우리동네 영웅들을 응원한다’라는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었으며 본인의 뜻에 따라 보건소와 밀양시청 공무원에게 200개, 소방서와 윤병원에 각 100개씩 전달했다.
하삼동커피 사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현재는 잠시 가게 문을 닫고 있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내고 싶어 작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으로 우리시가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큼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돌아봐주고 격려해줘서 감사하고 더욱 힘이 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삼동커피 밀양도서관점(사장 안솔이)이 코로나19 비상근무 중인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위해 직접 만든 커피 400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밀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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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