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장정민) 농업기술센터는 식용곤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영흥면 소재 숨굼벵이 체험농장에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식용 곤충은 미래 식량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아직 소비자에게 거부감이 남아있어 식용곤충 요리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위해 추진됐다.
13일부터 14일 진행되는 식용곤충카페 창업 실무교육과 식용곤충카페 커피 및 음료실습 교육은 이론교육 뿐 아니라 갈색 거저리 유충을 이용한 음료 등 실습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성인을 위한 식용 곤충 외식창업의 이해와 창업 입문에 대한 교육과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식용 곤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교육 및 셰이크와 피자를 만들 수 있는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등록된 식용 곤충은 메뚜기, 누에번데기, 갈색 거저리 유충 등 총 7종이 허용되어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식용 곤충산업 활성화 및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창출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용 곤충산업의 대중화와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3일 식용곤충카페 커피 및 음료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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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