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다음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커피 14종 제품 가격을 100원~200원 내린다.
매일유업은 최근 원두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고객 부담을 줄이겠다는 차원에서 가격 인하에 나섰다. 유업계로는 매일유업이 처음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내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커피 14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1% 인하한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매일 카페라떼마일드컵’(220mL) 등 제품 3종의 가격은 2200원에서 2100원으로 100원 인하된다. ‘바리스타에스프레소’(250mL) 등 제품 5종은 2,700원에서 2,600원으로 100원 내려간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국제 원두가격 안정화에 따라 컵커피 제품을 100원~200원 인하하는 것으로 소형소매점포(CVS)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카페라떼 마일드 제품 (제공: 매일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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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