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포스터 (제공: 부산 영도구)

부산 영도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아미르공원 일대에서 '2025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해외 11개국과 국내외 커피 업체 등 90여 곳이 참여해 총 15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개막일인 5월 23일 오후 8시15분에는 커피아트 드론쇼가 펼쳐진다.

국립해양박물관의 오션 필름 위크와 연계한 영화 관람 프로그램 '커피 무비나잇'도 열린다.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각각 대만 영화 '타이페이 카페스토리', 독립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을 상영하고, 감독과 배우를 초청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4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는 축제 연계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가수 커피소년, 경서예지, 비보잉, 대학생 치어리딩 등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해외 유명 산지 커피를 맛보고 수입 관련 상담도 이루어지는 비즈니스 커핑, 커피박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금요일과 토요일은 정오부터 저녁 8시, 일요일은 저녁 6시까지이며, 축제 기간 영도지역 식당과 카페에서 2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기념품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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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