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에티오피아 커피 문화체험 행사는 에티오피아 현지의 다양한 커피문화를 체험하고 커피생산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바리스타, 소믈리에학과에서 기획했다.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학생들은 에티오피아의 오로미아 커피농장협동조합(Oromia coffee farmers cooperative union)과 함께 에티오피아의 커피 원산지로 유명한 예르가체프, 시다모를 방문해 커피 재배와 가공과정을 체험했으며, 에티오피아의 커피문화로 알려진 커피 세레머니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ECX(Ethiopia Commodity Exchange, 에티오피아 정부 산하 선물거래소)를 방문해 ECX품질관리 매니저 티글루(Mr Tiglu) 씨에게 직접 커피 유통과 에티오피아 커피등급제에 대한 커핑(cupping) 실습과 설명을 들었다.

엄경자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학과장은 "국내 커피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스페셜한 커피맛을 즐기는 매니아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커피의 메카로 불리는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다양한 원산지의 특징과 커피의 떼루아를 이해하고 원산지 생두 감별도 체험하는 기회를 갖고자 커피농장 투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가져 학업을 통해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적용하는 실무위주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 소믈리에학과는 지난 1일부터 2019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입학 희망자는 입학홈페이지 게시판, 전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을 통해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에티오피아 현지 농장투어 사진 (사진출처 : 세종사이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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