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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원두의 특성   |   2023-10-17 09:00:00
작성자  공원커피 조회  966   |   추천  44

 

영국의 식민지 시절이었던 1725년에 니콜라스 라웨즈 경이 마르티니크 섬으로부터 커피나무를 들여와
커피를 경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재배 조건이 우수한 자메이카는 9년 후 에 40톤의 커피를 수출하게 되고, 1768년까지 커피 산업이 크게 발전하면서
서서히 그 경작지를 블루 산맥(Blue Mts.)으로 확대시켜 나갔습니다.
그리고 세계의 커피 시장은 블루마운틴에서 생산된 자메이카 커피의 품질을 높이 평가하게 되었고, 이 커피를‘커피의
황제’라고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1962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자메이카 정부는 커피 산업이야말로 자메이카의 대표 산업임을 강조하면서
자메이카 커피를 발전시키려고 했지만 미약한 자본력의 한계가 있었습니다.
1969년 일본 자본이 투자되면서 일본인 특유의 생산 관리 기법이 도입되고, 이러한 엄격한 관리하에
블루 마운틴 커피는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생산량과 품질의 엄격한 관리, 전체 생산량의 90%를 일본이 수입하는 독점 구매 정책, 높은 가격으로 수입한
커피를 더 높은 가격으로 재수출하는 가격 정책과 상품의 희소화 정책 등으로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은
커피의 황제 자리에 성공적으로 재등극하게 됩니다.
오늘날에도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의 80%는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고, 나머지 20%의 커피를 전 세계가 나누어 먹고 있습니다.

자메이카 커피는 주로 네 가지로 분류됩니다.
블루 마운틴은 해발 1,100m 이상에서 생산된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해발 1,100m 이하에서 생산된 ‘하이 마운틴,
저지대 커피로서 중·저급의‘프라임 워시드’그리고 저지대 생산 커피인 ‘프라임 베리’가 있습니다.

블루 마운틴은 대표적인 연질의 원두로서 열의 흡수와 통과가 용이한 특징을 가집니다.
블루 마운틴은 강하게 로스팅하면 향미가 줄어들고 맛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로스팅의 적절한 포인트는 중배전인 ‘하이’에서 ‘시티’ 정도가 적당합니다.
약한 불로 느긋하게 로스팅하는 것이 권장되는 원두입니다.
또 블루 마운틴은 블렌딩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맛과 향에서 조화로운 원두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맛과 쓴맛이 균형을 이루고, 향이 부드럽고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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