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엣마켓(대표 추태진)이 서울 중구 황학동에 위치한 전통시장 신당 서울중앙시장에 커피전문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신당 서울중앙시장 1번길에 위치한 커피엣마켓은 상인분들 그리고 시장을 방문하는 손님분들께 전문 바리스타가 신선한 스페셜티 커피, 칵테일, 디저트 등과 함께 풍성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카페이다.
커피엣마켓을 운영하는 추태진 바리스타는 월드 바리스타 트레이너 활동과 라마르조꼬 이태리 본사 기술연수 후 라마르조꼬 코리아 수석 엔지니어 역임, 한화 호텔 엔드 리조트 이직 후 63빌딩 내 베이커리, 이태리, 프랑스, 일식, 뷔페 등 모든 레스토랑 총괄 바리스타, 이후 파이 페이스 코리아 바리스타 리더 및 HACCP팀장을 역임한 전문 바리스타이다.
추태진 바리스타가 커피엣마켓에서 커피를 추출하고 있다
커피엣마켓이 신당 서울중앙시장에 오픈한 이유는 추태진 바리스타가 과거 이태리 연수 중에 한 선생님께 들은 얘기로부터 시작된다. 이태리 커피연수 중 한 선생님께서 “커피일을 하는 사람은 커피를 어렵게 생각하고 커피를 즐기는 사람은 커피를 쉽게 생각해야 한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 말씀은 그 이후로 추태진 바리스타의 모토가 되었고 이 모토에 꼭 맞는 매장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집에서 가까운 신당 서울중앙시장을 즐겨 찾게 되면서 여기보다 더 이 모토에 어울리는 장소는 없겠다고 생각이 들어 오픈했다.
커피엣마켓은 스위스 그랜드 힐튼, 메이필드 등 호텔에서 사용하는 커피빈을 사용하고 있고 신선한 커피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로스팅 후 15일까지만 사용하며, 핸드드립용 원두도 주기적으로 원산지를 변경하여 다양한 커피를 맛보실 수 있다.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매일 아침 직접 만드는 수제 크림이 올라간 ‘크림마켓커피’와 사탕수수 원당을 사용해서 건강한 단맛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신당라떼’가 있다.
또한 커피엣마켓에서만 맛볼 수 있는 커피 칵테일로는 시럽은 전혀 첨가하지 않고 쿠바를 대표하는 럼 ‘하바나 클럽’과 신선한 애플 민트 잎을 짓이겨 만든 ‘카페모히또’가 있다.
추태진 커피엣마켓 대표는 ‘전통시장 안에 상인들과 소통하는 컨셉의 커피전문점이 생겨서 상인들의 사랑과 함께 시장을 방문하는 손님과 관광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커피엣마켓이 누구나 편하게 문을 열고 들어와서 각자의 방식으로 카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